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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북마크 너무 많아져서 정리해 봤습니다.

by ggumggumi 2026. 6. 6.

쌓인 크롬 북마크 정리 방법

크롬 북마크가 너무 많아져서 정리해 봤습니다

얼마 전 크롬 북마크를 열었다가 조금 놀랐습니다.

무언가를 찾으려고 저장해 둔 건 기억나는데 정작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더라고요.

블로그 관련 사이트도 있었고, 예전에 잠깐 관심 가졌던 강의 페이지, 몇 년 전에 저장해둔 뉴스 기사까지 섞여 있었습니다.

처음엔 나중에 보려고 저장했던 것들인데 어느 순간부터는 북마크가 너무 많아져서 오히려 찾기 어려운 상태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날도 PDF 사이트 하나 찾으려고 북마크를 뒤적이다가 결국 검색으로 다시 찾았어요.

그러다 보니 문득 "이럴 거면 정리를 한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리를 시작하기 전에 북마크 관리자부터 열었습니다

생각해 보니 북마크는 자주 저장하면서도 관리 화면은 거의 열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크롬 북마크 관리자는 생각보다 쉽게 열 수 있더라고요.

북마크 관리자 여는 방법

크롬 주소창에 chrome://bookmarks 입력

또는 Ctrl + Shift + O

맥 사용자는 Cmd + Shift + O

관리자 화면을 열어보니 생각보다 많은 사이트가 저장돼 있었습니다.

그중에는 몇 년 동안 한 번도 열어보지 않은 사이트도 꽤 있더라고요.

생각보다 안 보는 북마크가 많았습니다

가장 먼저 한 일은 필요 없는 사이트를 정리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전에 무료 강의 듣겠다고 저장했던 사이트도 있었고, 이벤트 응모 때문에 잠깐 들어갔던 페이지도 남아 있었습니다.

서비스가 이미 종료된 링크도 보였고요.

웃겼던 건 왜 저장했는지 기억조차 안 나는 사이트들이 생각보다 많았다는 점입니다.

하나씩 삭제하다 보니 북마크 숫자가 눈에 띄게 줄어들더라고요.

그동안 정리하지 않고 계속 쌓아두기만 했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됐습니다.

폴더를 나누니 찾기가 훨씬 쉬워졌습니다

예전에는 북마크를 저장만 했지 분류는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모든 사이트가 한 곳에 뒤섞여 있었어요.

이번에는 폴더부터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북마크 폴더 만드는 방법

북마크 관리자 화면에서 빈 공간을 마우스 오른쪽 클릭

새 폴더 선택

원하는 이름 입력 후 저장

저는 블로그, 디자인, AI, 금융, 자주 사용하는 사이트 정도로만 나눠봤습니다.

처음엔 귀찮을 줄 알았는데 막상 해보니 필요한 사이트를 찾는 시간이 꽤 줄어들더라고요.

특히 매일 들어가는 사이트들은 따로 모아두는 게 편했습니다.

북마크바도 조금 비워봤습니다

저는 북마크바에 이것저것 많이 올려두는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공간이 부족해서 사이트 이름이 잘려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막상 확인해 보니 매일 사용하는 사이트는 몇 개 안 됐습니다.

그래서 자주 쓰는 것만 남기고 나머지는 폴더 안으로 옮겼습니다.

북마크바가 단순해지니까 화면도 훨씬 깔끔해 보였습니다.

이건 생각보다 만족도가 높았어요.

정리하다 보니 예전 기록도 보였습니다

북마크를 정리하면서 예상하지 못했던 재미도 있었습니다.

몇 년 전에 저장해 둔 사이트들을 다시 보게 된 거예요.

예전에 준비했던 자격증 자료도 있었고, 한동안 관심 가졌던 취미 관련 페이지도 남아 있었습니다.

그 시절에는 꼭 필요했던 정보였는데 지금은 전혀 열어보지 않는다는 게 조금 신기하더라고요.

컴퓨터 정리를 하는 건데 오래된 기록을 정리하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지금은 저장보다 정리를 먼저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괜찮은 사이트를 보면 일단 저장부터 했습니다.

나중에 다시 볼 것 같았거든요.

그런데 북마크가 몇 백 개가 넘어가니까 저장 자체가 의미 없어지는 순간이 오더라고요.

요즘은 저장하기 전에 정말 다시 볼 사이트인지 한 번 더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북마크를 정리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아직 완벽하게 깔끔한 상태는 아니지만 예전처럼 필요한 사이트를 찾지 못해서 검색부터 하는 일은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그날도 단순히 PDF 사이트 하나 찾으려다가 시작된 일이었는데, 생각보다 작업 환경 전체가 조금 정돈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북마크도 결국 디지털 서랍 같은 존재인 것 같아요. 가끔 한 번씩 열어보고 정리해 주면 나중에 찾는 시간도 줄고, 컴퓨터 사용하는 기분도 조금 달라지더라고요.